┣ 「君の笑顔が好きで」

 

2026.07.14

700日

 

ようやく、色づいた。

 

그림 : 캐슬, 시로 님

 

모후에서 모모는 봄이자 체리예요. 둘의 첫 만남이 봄이었기도 하고, 모모의 이름에도 봄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후유 앞에서는 체리보이처럼 서투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후유에게 봄으로서 찾아온 체리보이는 설익은 채일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이젠 원숙하게 익어가고 있다'

 

이 말은 좋아하는 글 커미션주분께서 해주신 문장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 700일 문구의 토대가 되었어요.

 

체리는 봄에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초여름에 붉게 물든다고 해요.

 

모모는 처음부터 후유를 좋아했지만, 후유와의 관계도, 서로를 이해하는 방식도, 사랑도 모두 너무나 서툴렀지요.

마치 설익은 체리처럼요.

하지만 함께한 시간만큼 천천히 물들어 갔고…

 

드디어 달콤하게 익었네요.

 

 

春の終わりに、君はやっと色づいた。チェリー色の夏へ。

 

 

一口かじった果実
🍒🐇 ⓒ 토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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